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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마음다스리는 법




[질문] 모든 것은 사람 마음먹기 내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그러는데, 어제는 좋았다가 오늘은 또 뭐 별로 신통치 않고, 지금 제가 40대 중반 임에도 불구하고 실직 상태입니다.
또 한 가지는 솔직하고 싶은데 그게 좀 힘듭니다. 남들이 뭐 부탁을 하면은 이게 좀 받아들여야 되고 거절을 잘 할 줄 모르고, 내가 힘들면 힘들다고 얘기를 해야 되는데 남들한테는 힘든 모습을 보여주기 싫어하고 솔직한 내 모습을 드러내고 싶은데 그게 좀 힘들어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다 그래요. 못하게. 남자가 좀 힘들다고 그러고 싫다고 그러면 무슨 남자가 여자처럼 자꾸 쫀쫀하고. 특히 경상도가 더해요. 경상도 남자는 입을 꾹 다물고, 그저 “힘들어도 참고 이래야 남자지.” 이런 문화 때문에 그래요. 그래서 그런 문화가 좋은 점도 있지만, 반드시 좋다고 할 수가 없고.

특히 그런 문화는 부부지간에는 굉장히 안 좋은 결과를 가져와요. 그래서 그 뭐요? 경상도 남자는 하루에 3마디 밖에 안한다. 이런 농담도 있잖아. 그죠? 그래서 이제 조금 바뀌어야 되요. 그래서 자기도 그냥 남자가 못 참아서가 아니고, 내가 할 수 없으면 “아이고, 죄송합니다. 제가 요즘 좀 형편이 안 됩니다. 아이고, 죄송합니다. 제가 할 수 없습니다.”

선배가 뭐라 그러면 “아이고, 선배님, 제가 지금 형편이 그렇게 안 되네요.” “회비를 내라.” 그러면 “제가 요즘 실직상태라.” 그러니까 비굴하게, 무슨 주눅이 들어서가 아니고, 그냥 사실대로 얘기하는 훈련을 한번 해보지. 연습 삼아. 자꾸.

잘 안되니
연습을 하라는 거 아니오.

자기는 그러면 “스님, 운전이 잘 안 되는데요.” 그러면 스님이 뭐라고 그럴까? “연습 좀 더해라.” 이렇게 말할 거 아니오. “자전거 잘 안타지는데요.” 그러면 뭐라 그럴까? “연습 좀 해라.”

연습한다는 것은 뭐요?
좀 많이 넘어져라.
안 되는 과정을 거쳐라.

이런 얘기요. 그러니까 그것을 자꾸 연습을 하는 수밖에 없어요. 그렇게 하려면. 연습을 해야 된다. 그러니까 연습 삼아 자꾸 해보는 거요.

사람 마음이라는 게 누구나 다 그런데. 자기만 그런 게 아니고. 말을 안 하니까 다른 사람은 괜찮은 것 같아요. 여러분들 법륜스님은 늘 웃고만 지내는 것 같지. 그러면 여러분들 볼 때 웃지, 짜증내겠어? 안 그래요? 그러면 늘 TV에 나올 때 웃는 얼굴을 내보내지 짜증내는 거 내보내겠어? 그러니까 사람은 늘 웃기만 하는 줄 아는데, 그렇게 안 되고.

마음이라는 게 원래 똥 누러 갈 때 마음하고 똥 누구 올 때 마음하고 같다고 그래요? 다르다고 그래요? 다르다고 그래. 그게 너무 지나치면 안 되지. 그러나 누구나 다 마음은 그냥 좋았다가 나빴다가 해요. 칭찬하면 좋고, 비난하면 싫고, 돈 주면 좋아하고, 돈 받으면 좋고. 이런 식으로. 다 그래요. 그러니까 인간마음이 어떤지 한번 볼까요?

제가 여기 계시는 분한테 강의 끝나고 “저녁 안 먹었지? 저녁이나 사먹어.” 하고 10만원 탁 주면 기분 좋을까? 안 좋을까? 기분 좋겠지. 스님이 그냥 좋아. “아, 훌륭하신 스님이다.” 이런 생각이 들어. 그런데 고 옆에 사람에게 “너 요새 생활 어렵지.” 하고 100만원을 탁 줘. 그러면 기분 나빠질까? 안 나빠질까? 나빠져. 왜 그럴까?

자기한테 손해날 짓 한 거 하나도 없잖아. 그런데 금방 “스님이 굉장히 불공평 하다. 스님이 오늘 강의에 편견을 갖지 마라 그랬는데, 스님도 편견이 있네. 옆에 여자는 젊은 여자라 100만원주고, 나는 나이 들었다고.” 이런 식으로 막 해서 그냥 기분 나빠요. 금방. 사람 마음이라는 게 이래.

그래서 원래 시뚝빼뚝하는 거, 여러분들, 촉새 알아요? 촉새? 촉새 엉덩이 꼬리가 요렇게 요렇게 요렇게 요렇게 하는 거 알아요? 봤어요? 사람마음이 요렇게 요렇게 왔다 갔다 하는 것을 ‘촉새 물레방구 뒷궁댕이 흔들 듯이.’ 이래요. 따라 하기 어렵지. 따라 한번 해봐. “촉새 물레방구 뒷궁댕이 흔든다.” 그래. 촉새물레방구 뒷궁댕이 흔들 듯이 사람마음이 원래 왔다 갔다 왔다 갔다 하는 게 원래 마음이오. 다 그래. 너 나 할 것 없이.

그런데 마음이라는 것은 한번 먹으면 쫙~ 가야된다.
이런 생각을 하니까,
마음이 자꾸 왔다 갔다 하게 되는 거요.

그런데 “마음이라는 것은 원래 왔다 갔다 하는 거야.”라고 알고 있으면,
마음이 왔다 갔다 해도 크게 문제가 안 돼요.

마음이라는 것은 원래 경계 따라 왔다 갔다 하는 거야.
그러니까 그 마음에 내가 빠지지 않는다. 이 말이야.

조금 감정이 나빠도,
저 사람이 딴 소리 하면 좋아질 거 아니오. 그죠? 그러니까

감정이 나빴다 좋았다 나빴다 좋았다 하는 데
내가 빠지지 않는다.
그냥 감정이 나쁘구나. 좋구나.
원래 마음이라는 게 왔다갔다 믿을 게 못 돼. 아시겠어요?

이것은 허수아비 놀음이야. 꼭두각시놀음이야. 바깥에서 잡아당기면 손이 올라가고 내려가고, 이것은 내가 하는 게 아니고, 바깥에서 나를 갖고 노는 거에 속하는 거야. 논다는 것을 알면 내가 안 놀아나면 되잖아.

마음이 안 움직여서 안 놀아나는 게 아니라,
마음이 요렇게 놀아나는 것을
물끄러민 내가 나를 보는 거야.

잘한다. 자식.
금방 돈 주니 좋아하고, 금방 안 주니 싫어하고,
이렇게 물끄러미 자기 마음의 움직임을 지켜보면,
결과적으로 자기는 경계에 안 끌리는 사람이 돼.

마음을 한번 탁 먹으면
누가 뭐래도 안 흔들리는 게 훌륭한 게 아니고,
마음이라는 것은 늘 움직인다는 것을
자기가 자기 마음을 딱 보고 있는 거야.

그러니까 마음이 움직이는 것을 보는
또 하나의 자기가 있어서
그 마음을 딱 관찰하고 있으면
마음은 한쪽은 흔들리는데,
결과적으로 안 흔들리게 돼.

그러니까 “마음은 안 흔들려야 된다.” 이렇게 정하면 안 돼. 여기 여러분들도 결혼하면 항상 싸우는 게 뭐냐? 옛날 일 갖고 싸워요. 옛날 일. “당신 나하고 결혼할 때 이거 약속했잖아. 그때 당신 뭐라고 그랬어?” 맨날 이렇게 지나간 얘기 갖고 하는 거요. 그러면 끝이 안 나. 남부관계도 맨날 옛날 얘기. 일본하고도 맨날 옛날 얘기. 옛날에 어쨌다. 옛날에 어쨌다. 이러면 이 싸움은 영원히 끝이 안 납니다.

그러니까 옛날에 어쨌든지 간에, 우리가 미래의 우리의 행복과 우리의 이익을 위해서는 우리가 어떻게 해야 되겠느냐? 과거에 설령 싸웠다 하더라도 미래의 이익을 위해서는 우리가 협력할 수밖에. 중국하고 우리하고 옛날얘기하면 같이 협력할 수 있나? 없나? 일본하고 우리하고 옛날 얘기하면 협력할 수 있나? 없나? 없어.

그러나 지금 일본하고 국교해서 우리가 서로 돕고 있고, 중국하고 무역국교하고 지금 서로 경제적인 교류를 하므로 해서 서로에게 이익이잖아. 그지? 남북관계도 마찬가지요. 전쟁도 치르고 여러 가지 문제가 있지만, 그래도

미래를 바라보면 협력하는 게 이익이오.
미래를 보면 이것을 극복할 수가 있어.

그런 것처럼 마음이 늘 헐떡거리는 것을
“안 헐떡거려야 된다.”라고 생각하면,
자기 재주로는 이 마음을 컨트롤 못 해.

그러나 한발 떡 물러나서
“마음이라는 게 원래 흔들리는 거야.
그런데 여기 놀아나면 안 돼.”

마음이 안 흔들려야 되는 게 아니라,
흔들리는 것을 인정하고
흔들리는 것을 딱 지켜보고 있으면,
기분 좋고 나쁨이 있지만,
기분 좋고 나쁨에 내가 빠지지 않는다.

잘 모르는 것 같은데.
지금 여러분들 제 말 이해하셨어요? 그러니까 “마음이 안 흔들려야 된다.” 이러지 말고,

마음이라는 게 흔들리는 거니까,
마음이라는 게 믿을 게 되나? 못 되나? 못 된다.
마음이라는 것은 믿을 게 못된다.

그러니까 마음이라는 게 믿을 게 못되는데
마음이 좋으면 좋다고 난리를 피우고
마음이 나쁘면 나쁘다고 난리고 피우고.
믿을 게 못되는 거에 놀아나면 안 된다.

기분이 나쁘더라도 업식에 의해서 마음이 일어나는 거고,
좋게 일어나도 마음이 일어나는 거요.

그러니까 좋고 나쁨을 한 단계 위해서 지켜보는 거요.
바다는 파도가 안치고 고요해야 되는 게 아니라, 파도가 출렁출렁출렁출렁 치는 게 바다요. 잠시도 가만 안 있어. 출렁출렁출렁치는 게 바다니까, 그게 뭐요? 배가 뒤집어질 정도로 크게만 안 치도록 해야지, 꼼짝도 안하게 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하면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그러니까 배가 안 뒤집어질 정도만 치는 것은 문제가 안 돼.

그러니까 늘 파도가 치는 게 바다고
나는 거기에 빠지지 않는다.
그 파도에 휩쓸리지 않는다.
이게 목표로 해야지,

파도가 고요해야 된다.
이렇게 목표 세우면 안 돼.

마음이라는 것은 늘 이렇게 경계 따라 출렁거리는 거다. 그것을 딱 알면, 그 경계에 내가 빠지지 않는다. 그래야 자기감정을 컨트롤 한다는 건 이런 거요.

그러니까 “기분 나쁘고 좋음이 없어야 된다.” 이렇게 목표 세우면 여러분들 목표 달성을 못합니다. “늘 좋고 나쁨이 오고 간다. 윤회하고 있구나.” 그것을 한 단계 밖에서 떡, 지켜보고 있는 거요.

그러니까 남편이 좋다고 가서 해해 껴안아주고 싫다고 또 픽 이러지 말고, 좋으면 “아이고, 너 또 좋다고 설치구나.” 이렇게 자기를 보는 거요. 또 싫으면 “아이고, 또 입 튀어나오네.” 이러고, 감정 밖에 자기가 딱 서서 자기를 보면서 웃어요.

노는 꼬라지 보면 진짜 재밌데이. 감정이라는 것은. 3살짜리 애같이 까불고 놀거든요. 그것을 한 단계 밖에서 딱 지켜보고, 거기에 휩쓸리지 않으면 좋아도 너무 들뜨지 않고, 싫어도 너무 가라앉지 않고, 그러면 이 파도가 굴곡이 심하다가 조금 굴곡이 약해지면 바닷물이 폭풍우치는 게 아니고, 바닷물이 그저 적당하게 출렁출렁출렁출렁출렁, 이렇게 하면, 그것을 고요하다 그래.

눈치가 알아듣는 눈치는.
이거 굉장히 어려운 과제요. 대부분 잘못 배워서 “마음이 고요해야 된다.” “마음이 한번 먹으면 쭉~ 가야 된다.” 이렇게 잘못 가르쳐서, 실제로 하면 그렇게 될까? 안 될까? 안 되니까 다 사람이 기가 죽는단 말이오.

그러니까 마음이라는 것은 원래 출렁출렁출렁하는 게 마음이다. 그러나 그 출렁거림에 내가 빠지면 혼란이 오기 때문에 그것을 딱 한쪽에서 지켜보는, 그러면 이 출렁거림의 폭이 얕아진다.

그리고 항상 부부간에 생각을 할 때, 자꾸 옛날 얘기 꺼내서 “당신 옛날에 무슨 약속했잖아. 옛날에 어쨌잖아. 이러면 도저히 끝이 안 납니다. 다 서로 할 말이 있을까? 없을까? 있어요. 남북 간에도 그렇고. 한일 간에도 그렇고. 그러니까 옛날 얘기는 가능하면 적게 하고, 미래에, 미래에 우리가 협력하는 게, 다시 말하면 지금 둘이 좀 문제가 있지만, 그래도 아이들 키우고, 미래에 아이들 잘 키우고 하려면 둘이 협력하는 게 좋아? 안 좋아? 좋다.

미래를 생각하면 협력할 일이 많고
과거를 따져서 자꾸 원인을 규명하려면 못살 일만 자꾸 생기는 거요.
그래서 미래지향적으로 생각해라. 과거지향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1330회] 충동적으로 물건을 사게 돼요.

저는 불편한 것을 참기 힘들어서물건 같은 것을 많이 사들이는 편인데요,그래서 항상 집이 잡동사니로 가득 차 있고복잡하고 지저분합니다.그 당시에는 꼭 필요하다 생각해서 사들이지만사서 사용하다 보면 필요한 부분이 있지만꼭 필요한 건 아니어서 몇 번 사용하고 나서 쌓아두고 처치 곤란이 돼서결국은 되팔거나 버리게 되는데그것 또한 미련 때문에 버리기 힘들어서 오... » 내용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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