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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1270회] 아내의 묘 자리를 옮길까요?





옛날에 우리 저기는 부모님하고 같은 레벨이 아니고 밑으로 내려 와야 되고 뭐 이런 식이 있는데 쓰다 보니까 그렇게 됐습니다.
그러니까 집안에서 어 인제 이 산소를 이렇게 하지 말고 거기다 가족들 묘지를 만들면서 이걸 고치자해서 지난 아 11월 15일 날 그 가족 묘지를 해서 옮겼습니다.

옮기는데 거기서 한 5m 높이로 올라가서 평편한 데가 있는데 거기다가 우리는 조금 윗대니까 우로 올라가고 후대는 밑으로 내려온다 그래서, 그렇게 해서 인제 에 이장을 했습니다.
기까진 무난한데 쯥 어떻게 이장하고 보니까 마음에 들지를 않아요. 마음에 들지를 않고 부모님도 우에다 모셨고 밑에는 인제 우리 가는 걸 인제 이렇게 또 식구들하고 형님 가실 땐 보낼 자리다 맨들어 놨는데 하고 나니깐 좀 이상해서 마음이 그렇게 편하질 못합니다. 에 그런데 한 가지 또 꿈 하납니다. 삼오젠 날게 나와서 위쪽으로 올라갑니다

우쪽으로 올라가는걸 가서 내려 붙잡고 옆에 풀숲으로 이렇게 하니까 풀숲에서 그냥 어 가지 않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인제 거기다 인제 이렇게 해 놓고 내려와서 이래 보니까 그 마누라 묘라고 생각하는 그쪽에서 뱀이 한 5cm 정도 머리를 이래 딱 내밀면서 밑으로 또 이 내려갈 형상을 하고 있어요. 그래 이게 좀 이상해서 아 이게 자리가 아니고 이걸 다시 옮겨 달라는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이 지금 아주 잡념이 들어와서 그래서 어디하나 조언 좀 아주 명쾌한 답을 좀 듣고 싶어서 이렇게 찾아 왔습니다.//

이제 내가 지관까지 해야 되요. 다시 얘기 해봐요. 그러니까 부모님 산소가 있는데, 2월 달에 고 옆에 마누라 산소를 썼다. 그리고 있다가 새로 아버지 산소를 위로 올리고, 마누라 산소도 따라 위로 올렸다. 올리고 나서 이런 꿈을 꾸었다. 그런데 올렸을 때는 부모 산소하고 부인 산소를 같이했어요? 약간 아래로 내렸어요? 한 계단 낮게. 그러니까 자기가 생각할 때는 지금 마누라 산소를 부모님보다 낮추기는 했지만, 원래 자리로 돌려놓는 게 맞는 거 아닌가. 그렇게 지금 생각을 한다 이거죠.

그럼 원래 자리에 거기는 누구 묻으려고 비워놨어요? 후대 누구? 이제 알았어요. 그러니까 꿈이라는 것이 뭐냐? 옛날에는 이거를 신의 소리라고 그랬어요. 무슨 소리? 신의 소리. 신의 계시, 이런 거요. 그래서 우리 부모님이 편찮으셔서 만 가지 약을 써도 안 돼서, 산속으로 약 찾으러 다니다가 잠시 피곤해서 졸다가 신선이 나타나서 가리켜줘서 갔더니 약을 찾았다. 산삼을 찾았다. 이런 얘기 나오잖아.

그리고 또 불교에도 보면 백일기도를 하는데, 백일기도 마지막 날 기도하다가 잠시 졸았는데, 관세음보살이 나타나서 어디를 가보라 그랬다. 그래서 뭘 했다. 이런 얘기 있지 않습니까? 그죠? 이거는 불교만 있는 것도 아니고, 도교만 있는 것도 아니고, 기독교만 있는 것도 아니고 종교 없는 사람한테도 그래요. 무당한테도 나타나고, 산삼 캐는 사람한테도 나타나고, 온갖 사람한테 다 나타난단 말이오.

그래서 기독교 믿는 사람은 하나님의 계시라고 그러고, 불교 믿는 사람은 부처님의 계시라 그러고, 화현이라 그러고, 무당 하는 사람들은 자기 모시는 신의 계시라가 그러고, 다 이렇게 한단 말이에요. 그런데 지금부터 백 몇 십 년 전에 오스트리아라고, 독일하고 합병한 나라가 있어요. 거기 사람인 누구요?

프로이드가 꿈이라는 것은
그런 신의 계시가 아니고,
우리들의 무의식의 발현이다.

이렇게 발표를 했어요. 이게 유명한 꿈의 해몽이라는 책이오. 서양정신분석학은 여기서부터 시작을 합니다. 이것이 서양 철학계, 종교계에서는 일대 혁명이오. 그러니까 “우주가 다 이렇게 운항이 되는 게 하나님의 뜻에 의해서 움직인다.” 이렇게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다. 이렇게 얘기 했잖아. 제일 처음에 코페르니쿠스가 지동설, 그러니까 지구를 중심에 두고 태양이 움직이는 게 아니고, 태양을 중심에 두고 지구가 움직인다. 이게 난리가 났어요. 그래서 갈릴레오가 종교재판까지 받고 그랬잖아요.

그러다가 이게 움직인다하는 것 갖고 처음엔 난리가 났는데, 이제 움직이다. 돈다. 그래, 돌기는 도는데 어떻게 도느냐? 원리 설명을 못했어요. 우리가 씨를 여기 여기 여기 매어서 뱅뱅 돌리면 어떻게 되요? 돌이 돌잖아. 그런데 실이 잡아당겨주잖아. 그러니까 돌면 반드시 바깥으로 튀어나가려는 힘이 생겨요, 그걸 원심력이라 그래. 그러면 그거를 고만한 힘으로 이 실이 잡아당겨줘야 돼. 이걸 구심력이라 그래.

그 구심력을 실이 하는 거요. 그래서 그 균형을 잡아주기 때문에 도는데, 빨리 돌리면 원심력이 커지니까 실이 못 버티면 끊어진다. 이런 얘기에요. 학교 다닐 때 배웠죠? 그런데 “야, 임마 태양이 있고 지구가 돌면 여기에 실도 없고 아무 끈도 없지 않느냐? 그게 진짜 네 말대로 돈다면 이게 도망가 버리지 어떻게 붙어있을 수 있느냐?” 여기에 대답을 못했어.

그런데 뉴턴에 와서야 아이작 뉴턴에 와서야, 물체와 물체사이에는, 질량이 있는 두 물체사이에는 서로 잡아당기는 힘이 있다. 이걸 인력이라 그래요. 인력. 만유인력이라 그러죠. 두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하고 두 질량의 곱에 비례한다. 그래서 F=GMm/R² 말하는 거요. 박수칠 일이 아니야. 박수친다는 거는 자기가 얼마나 무식하냐를 반영하는 거요.

그래서 이게 해명이 되어버렸어. 이렇게 되니까 지금 인공위성 쏘아올리고 하는 거 다 이런 원리에서 쏘아 올리잖아. 이렇게 되니까, 우주에 운항에 대해서는 신이 관장할 영역이 아니에요. 전에는 신이, 종교가 그거까지 다 책임을 졌는데, 이 종교영역에서 벗어나서 우리가 종교가 과학이 대립했어요. 그런데 두 번째, 옛날에는 종교가 모든 세상 영역을 다 감당을 했는데, 물질세계는 떨어져나가고,

그 다음에 사람을 누가 만들었다? 하나님이 만들었다. 이랬잖아. 천지만물을 누가 만들었다? 하나님이 창조했다. 이랬는데, 이제는 다윈이라는 사람이 나와서 전 세계를 다니면서 화석을 주워 모아 진열을 했어요. 진열을 해보니까 이게 다 개별적인 종이 아니고, 이게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변화해 간, 모습을 보이는 거요. 그래서 진화한다 하는 말을 낸 거요. 그러니까 하나하나가 창조될 필요가 없이 뭐한다? 진화한다. 이런. 진화론을 제기했어요. 그런데 진화론을 제기했을 때 미친놈이라고 그랬어.

그런데 진화론에도 문제가 있었던 거는, 진화한다는 것도 문제였지만, 진화의 원리가 뭐냐? 왜 그렇게 변하는데. 사람 놔놓고 봐도, 천년동안 놔놓고 봐도 변해요? 안 변해요? 원숭이 천년동안 변해요? 안 변해요? 원숭이 천년동안 놔 놓고 봐도 사람 되는 거 못 봤다 이거요. 그런데 어떻게 진화하느냐? 진화의 원리를 설명을 못했어. 그러다가 다윈이 맬로스의 인구론을 읽다가, 거기서 적자생존이라는 용어를 발견한 거요. 그래서 적자생존이 진화의 원인이다. 이렇게 설명을 했어요.

그런데 이건 정확한, 그러니까 원리는 정확한 거 아니에요. 진화한다는 현실은 맞는데, 그 진화하는 원리는 정확하지 못했어요. 그래서 이게 논쟁이 많이 된 거요. 그러다보니까 용불용설이다. 여러 가지 학설이 나오다가 돌연변이설이 나온 거요. 그러다가 지금에 와서는 유전자, 유전자까지 발견되면서 유전자가 변이가 일어나면서 진화를 하니까, 돌연변이가 가장 적당하죠. 그러니까 근본원인은 유전자변이, 돌연변이고, 그것이 환경에서 살아남으면 종이 변하는 거고, 대다수 돌연변이가 일어났다가 환경에 적응 못해서 사라지는 거요.

그러나 지구 환경이 변해버리면 변종이 주류로 등장하는 그러니까 이 생명의 진화라는 것은 기간이 아주 많이 걸리는 거지, 뭐 천년만년 이렇게 일어나는 일이 아니고, 이건 적어도 수십만 년, 수백만 년 단위로 일어나는 일인데, 인간이 좁은 기간을 가지고 “원숭이가 사람 되는 거 봤나?” 이렇게 설명하면 안 되는 거요. 어쨌든 다윈의 소위 종의 기원이죠. 이게. 종의 기원이라는 것이 나오면서 생명에 대한 하나님 창조니 하는 신의 영역에서 벗어난 거요.

그런데 마지막 남은 게 뭐요? 정신문제요.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 사는 사람은 3개의 현상이 있습니다. 첫째가 물질, 물질로 이루어져있지, 이 세계는. 물질현상, 또는 물질작용이 있고, 그 위에 물질로서 새로운 작용이 있는데, 그게 생명작용이오. 그 생명작용 중에서 다시 한 단계 더 높은 작용인데, 이게 정신작용이오. 그러니까 물질작용, 생명작용, 정신작용, 이 세상의 모든 현상작용이 다 신의 영역에서, 첫째 물질현상, 물질작용이 신의 영역에서 빠지고, 두 번째 생명작용이 신의 영역에서 빠진 거요.

요즘 아프면 병원에 가서 치료하지, 굿하고 이렇게 안하잖아요. 옛날에 저 어릴 때만해도 병이 생겼으면 굿하고 그랬거든요. 그다음에 세 번째 정신문제가 남았는데, 이건 아직 신의 영역인데, 이 프로이드의 꿈의 해몽이 나오면서 정신작용마저도 신의 영역에서 빠져나온 거요. 그래서 요즘 종교가 할 일이 없어요. 할 일 없으니까 주로 돈 벌이에 할일을 많이 하죠. 저축 안 해도 목돈 받을 수 있다. 빌려 쓰고도 안 갚아도 된다. 이런 거짓말을 하잖아요.

그러니까 우리 아이 공부 못해도 빌면 뭐한다? 서울대학교 간다. 거짓말이에요. 그런데 돈만 많이 내면 절만 많이 하면 가능성이 있다. 이런 식이죠. 이건 이치에 안 맞단 말이오. 그러나 가끔은 그런 현상이 일어나요. 왜? 시험을 칠 때 공부 잘해도 못 칠 수가 있고, 못해도 가끔 잘 칠 수가 있으니까. 그거는 자연 현상이에요. 아무튼 이 프로이드에 와서 꿈의 해몽이 나오면서 우리가 신의 소리라고 하는, 마음속에서 악마의 소리가 나오고, 마음속에서 선신의 소리가 나오는데, 이게 다 무의식의 작용일 뿐이다.

그래서 지금은 여러분들, 전에 신들림이다. 두 사람, 귀신이 들어서 정신분열이 일어나잖아. 그죠? 이건 다중인격이다 해서 요즘은 정신분석학적으로 다 하잖아요. 그러니까 요즘은 정신병이 들어도, 요즘은 정신질환이 생겨도 병원에 갑니까? 종교에 갑니까? 병원에 많이 가죠. 그런데 아직도 이 정신질환은 절에 가서 구병시식 한다. 교회 가서 안수 기도한다. 또 천주교에서 하는 구마의식, 구신 쫓는 의식, 이런 거 아직도 남아있어요. 그 이유가 어디 있을까?

이 정신질환에 대해서, 정신작용에 대해서 아직 역사가 아직 백몇십년 밖에 안 되기 때문에 밝혀진 게 별로 없어요. 내가 볼 때는 10~20% 밖에 안 밝혀졌어. 그러다보니 모르는 영역이 많다보니까 아직도 이런 게 있는데, 하나의 작용이란 말이오.

그러니까 자기의 무의식이에요. 자기의 무의식이 첫째, 부인 졸다가 꿈꾸는 자기의 무의식에서 늘 자기가 “부인을 어디 묻지?” 하고 고민했는데, 부모님 산소에 늘 가서 보면서 그 옆이 좋아보였던 거요.

그러니까 꿈에 그냥 거기 산소가 하나 보여서 자기가 “아, 여기가 계시다.” 해서 가서 뭍은 거요. 그런데 현실적인 필요에 의해서 아버지 산소 올리고, 이래저래 하고 나니까, 찝찝한 거요. 마음에. 저기가 자리 같은데 현실적 필요에 의해서, 의식의 필요에 의해서 위로 올려놓으니 무의식에서 아닌 거 같은 게 자꾸 드는 거요. 꿈에 뱀이 나타나든 뭐가 나타나서 “내려가라. 내려가라.” 이렇게 나타나니까, 자기가 지금 찝찝한 거요. 그래서 오늘 잘 물었어. 이렇게 물었으니까 이런 얘기도 듣잖아, 그죠?

그러니까 방법은 두 가지에요. 이 사람의 행동양식에 의식이 더 줄까? 무의식이 더 줄까? 무의식이 더 줄까? 예를 든다면 “아침에 일어나야 되는데, 아침 5시에 일어나서 기도해야 되는데, 일어나야 되는데, 공부해야 되는데,” 이거는 의식작용이에요? 무의식작용이에요? 의식작용이에요. 다시 일어나기 싫어. 힘들어. 이거는 의식일까? 무의식일까? 무의식이에요. 그러니까

생각이라고 하는 것은 의식작용이고,
이 마음이라고 하는 것은 무의식의 영향을 더 많이 받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은 지금 생각과 마음 사이에 늘 갈등이 생기잖아.

“오늘 법륜스님 법문 들으러가기는 가야되는데, 가계는 어떻게 하지?” 이렇게 하잖아요. 그러니까 이건 “법륜스님 법문 들으러 가야 되는데” 이 말은 가고 싶다는 거요? 가기 싫다는 거요? 가기 싫다는 거요. 가고 싶으면 문 닫다놓고 오면 되지. 또 반대로 “가고 싶은데 가계를 지켜야 되는데” 이 말은 가계 지키고 싶다는 거요? 지키기 싫다는 거요? 싫다는 거요. 마음은 가고 싶은데 가게 수입이 걱정이 되는 거는, 의식은 수입을 걱정하고 법문은 듣고 싶고. 반대로 또,

정토행자들 오늘 자원봉사 하러 오라니까, “자원봉사 가기는 가야 되는데” 이거는 의식이고, 그런데 지금 애도 있고, 뭐도 있고 해서 갈 처지가 못 되니까, 마음은 가고 싶지가 않는 거요. 우리는 지금 의식을 따라 산단 말이오. 사명감, 이런 걸 갖고 사니까 힘이 드는 거요. 그런데 마음은 자꾸 안 따라가려는 거요. 이 마음이라는 거는 오랜 자기가 살아온 습식이 중심이에요. 이 마음 작용이 꼭 옳다는 뜻이 아니에요.

어떤 여자의 종아리가 예뻐서 “저거 만지고 싶다.” 이거는 마음이에요. 아시겠어요. 그런데 다른 쪽에는 “만지면 감옥 가는데.” 이건 의식이란 말이오. 그런데

너무 의식적으로 살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요.

무슨 말인지 아시겠죠. 힘이 들어. 마음을 억누르고 살아야 되니까. 그런데

너무 마음 드는 데로 살면 어때요?
사람 자기하고 싶은 데로 안하고 싫다고 안하면
세상에서 시끄러울까? 안 시끄러울까? 시끄러워.
부딪힘이 많아요.

그래서 세상으로부터 아까처럼 존경도 못 받고, 그 옆에서 성질낸다고 막 내버리고 그러잖아요. 너무 억눌리면 자기가 스트레스 받고. 그러니까 내가 볼 때 자기 같은 사람은 이게 옛날로 말하면 약간 신기가 있는 사람이에요. 꿈을 잘 꾸고, 꿈을 잘 맞추고, 이런 거는 무의식이 발달한 사람이에요. 그러니까 무의식이 자꾸 발현되는 사람이에요. 그러니까 제일 좋은 거는 그냥 마음에 찝찝하면 부인 묘를 파서 원래자리에 묻어버리는 게 제일 좋아요.

부인 묘를 다시 파서 원래 처음 있었던데 묻어버리는 게 제일 좋다, 이 말이오. 그럼 속이 시원해. 밤에 잠도 잘 오고. 그런데 현재대로 놔 놓으면 안 되느냐? 아무 문제가 없어요, 놔 놓아도. 그런데 놔 놓아도 아무 문제가 없는데, 자기한테 이런 징크스가 생겨요. 자기가 만약에 어디 갔다가 다리는 산에 가면 삘 수 있는데, 다리가 삐거나, 애가 교통사고 나거나, 이제 무슨 일만 생기면 “아이고, 엄마가 묘 밑에 써달라는데 그걸 내가 위에 옮겨서 이게 생겼나.” 이걸 못 벗어나요. 죽을 때까지.

그런데 무슨 일만 생기면 “아이고, 묘를 잘못 써서 그러나. 이장을 해서 그러나?” 이게 계속 남으니까, 그럼 묘를 이장하면 안 생기느냐? 생겨요. 이장해도 다리도 삐고, 교통사고도 나는데, 그때는 교통사고 나도 교통사고고, 다리가 삐어도 다리 삐는 건데, 묘 탓은 안하는데, 이게 찝찝한 걸 놔놓으면 무슨 일만 생기면 “그것 때문에 그러나.” 이렇게 생각이 드는 거요. 그러니까 두 가지 길이에요.

그러니까 이장하려면 자식이나 친척이 반대할까? 안 할까? 반대는 없을 거 같아요. 하여튼 그걸 현실로 옮기려면 일이잖아. 옮겨놓으면 찝찝한 거는 없어지고, 대신에 그대로 놔놓으면 찝찝하니까 자꾸 무슨 일이 생기면 핑계를 징크스를 자꾸 여기다 두게 되는 거요. 그러니까 자기가 오늘 법문 딱 듣고 그냥 탁 옮겨버리든지, 안 그러면 “아, 옮겨도, 안 옮겨도 어차피 온갖 일은 생겨날 뿐이고, 그걸 내가 자꾸 핑계될 뿐이다.” 이렇게 알고, 그냥 놔둬도 아무 문제가 없다.

그런데 무슨 문제가 생기면 자기 성격에 보면, “그것 때문에 안 그런가?” 자꾸 이래서 또 꿈에 뱀이 나타나고, 그래서 무당한테 물어보면 틀림없이 “이장했지.” 이렇게 대번 나옵니다. 가서 물으면. 무당이 뭘 알기 때문에? 무당이라는 건 쉬~~~ 하면서 무의식세계로 들어가서 찾아온 사람의 뭐를 읽는다? 마음을 읽는다 그래요. 그 무의식을 딱 읽기 때문에, 내 찝찝한 걸 무당이 감지를 하는 거요. 그러니까 내가 지금 이장 문제 때문에 찝찝해하기 때문에 “이장했지. 그거 잘못했어.” 그러면 “아이고” 탁 엎어지는 거요.

그래서 자기가 여기서 결정을 해야 되요. 그러니까 조금 수고롭더라도 다시 옮겨버린다. 이 방법이 하나 있고, 두 번째는 사실은 무덤하고는 별 관계가 없다. 그러니까 무슨 일이 생기더라도 그거는 그 일일 뿐이지, 이 무덤하고 내가 연관을 짓지 않겠다. 이렇게 결정을 해야 되는데, 그런데 수준을 봐서 나 같으면 그냥 놔두는데, 자기는 수준을 봐서 옮기는 게 낫겠어. 자기 수준을 봐서.

다시 얘기하지만, 그거 옮기고 안 옮기는 거는 객관적으로는 관계가 없는데, 그래도 인간이 객관적으로만 사는 게 아니잖아요. 늘 무의식이라는 거는 이렇게 우리를 끌고 가기 때문에 오히려 옮겨놓고, 편안하게 사는 게 낫겠다. 그러나 꼭 옮겨야 될 이유는 없다. 이런 말이 있잖아요. 우리 전통적인 말에. “아무도 몰래 너하고 둘이만 만나자.” 이렇게 해서 만났는데, 제 3자가 나타났다. 그러면 이 사람이 어떻게 알고 왔다 그래요? “귀신같이 알고 왔다.” 이런 말 써요? 안 써요? 그 말은 절대로 우리가 알 수 없는 일도, 뭐는 안다? 귀신은 안다. 이 말이란 말이에요.

만약에 그걸 모르면 그건 귀신이 아니에요. “귀신같이 알고 찾아왔다.” “야, 그 인간 귀신같이 알더라.” 이런 말 하죠. 도저히 알 수 없는 걸 알면, “아이고, 그 인간 귀신같이 알더라.” 이럽니다. 그 말은 귀신은 뭐든지 안다는 말이에요. 전지, 전지전능 중에 어디에 속한다? 전지에 속하는 거요. 뭐든지 안다. 그러니까 제삿날 시간을 조금 옮기거나 날짜를 옮겨도 귀신이 알까? 모를까? 알고, 무덤 조금 옮겨도 귀신 알까? 모를까? 알아.

그러니까 밑에 있는 것을 위에 옮겼다고 모르고, 위에 있는 것을 밑에 옮겼다고 모르고, 그런 거 아무 관계없어요. 귀신이 다 알아서 갈 거기 때문에. 그래서 귀신은 관계가 없다, 이 문제에서. 다만 누구하고 관계가 있다? 자기가 문제요, 자기가. 자기가 지금 “거기가 자리인데” “거기가 자리인데” “거기가 자리인데” 옮겨놓고도 찝찝한 거요. “자리가 거긴데.”

그래서 그럴 경우에는 크게 복잡하지 않으면 도로 그 자리에 옮기는 게 좋고, 이걸 확실히 깨달으면 지금 놔 놓은 데도 괜찮고. 그건 아무 관계가 없어요.

우학스님의 금강경 4_3. 대보살, 항복기심

그래서 55페이지 다시 보시면,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말씀하셨다. 대보살들, 이 대보살이란 말은 보살마하살, 원문은 그렇습니다. 보살마하살을 그냥 대보살, 이렇게 번역했습니다. 우리가 흔히 “저 사람 대보살이야.” 이렇게 말할 때도 있죠. 아무튼 ‘대보살들은 꼭 다음과 같이 마음을 다스려야 하느니라.’ ‘응여시 항복기심이라.’ 그 위에 한문을 다시 보시... » 내용보기

우학스님의 금강경 4_2. 대, 승, 정, 종

금강경 4번째 시간입니다. 54페이지, 본문을 쭉 한번 읽어보겠습니다.불께서 고수보리하사되제보살마하살은 응여시항복기심이니소유일체중생지류 약난생 약태생 약습생 약화생 약유색 약무색 약유상 약무상 약비유상 약비무상을 아개영입무여열반하야 이멸도지하리니여시멸도 무량무수무변중생하되실무중생이 득멸도자니 하이고수보리야약보살이 유아상인상중생상수자상하면 즉비보살이니라한... » 내용보기

[3분 논평] 문화지체현상 -새로운 패러다임의 요구 _홍익당창준위. 윤홍식. N026

한 문명은 계속 도전을 받고, 거기에 응전을 해야 살아남아요. 응전을 제대로 못하면 도태됩니다, 한 문명이. 그런데 응전할 때 다수가 응전하는 게 아니에요. 소수가 해법을 찾아내요, 그 도전에. 지금 우리나라도 하나의 도전을 받고 있죠. 엄청난 도전이죠. 즉 뭐냐 하면요, 그동안 박정희 패러다임, 박정희 스타일로 정경이 유착된 채로 우리나라가 굴러왔어요... » 내용보기

[3분 논평] 홍익당의 역할 _홍익당창준위. 윤홍식. N025

지금 보세요. 국민들 깨어났잖아요. 지금 깨어나 계세요. 왜 깨어나느냐? 정보가 많단 말이에요. 스마트폰 하나만 들고 있어도 어마어마한 정보를 받아봅니다. 정부가 속이면 속였다는 정보까지 다 와요. 자, 이때는 더는 못 속여요, 여러분. 이제 예전 식의 정치는 더 이상 안 먹히는 시대로 왔습니다. 그런데 뭐가 문제냐? 국민들은 각성되어있는데, 정치인이 ... »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