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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문즉설_법륜스님(제28회) 자녀의 탈선 by 불교동영상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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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자식을 키우면서 자식이 부모 원하는 데로 안되고 어긋난다. 이렇게 생각하면 가슴이 많이 아프죠. 이런 것은 결혼할 때, 자식 낳을 때는 내 자식이 이러리라고 상상도 안 해봤죠. 상상도 안 해봐도 이런 일이 생깁니다. 그럼 이것이 하느님이 벌주신 건가. 사주팔자가 잘못 된건가? 전생에 죄를 많이 지어서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이런 결과가 나타나는 데는 이런 결과가 나타날 수 밖에 없는 원인이 있다. 이걸 우리 부처님께서는 인연과보다 이랬어요.

그 원인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직접적 원인, 그것을 인이라 그래. 인. 그리고 간접적 원인, 그 원인이 작용할 때 주위의 조건. 이것을 연이다 이렇게 말해요. 인연이 만나서, 인연이 결합해서 결과가 발생한다. 과보가 생겨난다 이 말이죠. 그러면 이 아이가 어떻게 그런 심성이 형성 됐느냐? 이 아이에게 그런 심성이 있는 건 또 결과에요. 과보에요. 그럼 이 아이가 그런 심성이 형성된 건 어디서 왔느냐? 그건 어머니의 마음에서 왔다. 어머니의 마음에서 왔다. 또는 가정환경에서 왔다. 그 가정환경의 핵심이 어머니의 마음입니다.

그럼 그 어머니가 이 아이를 가졌을 때나, 이 아이를 어릴 때 키울 때나, 이러한 불만 저항심이 있었다 이거요. 그것이 이 아이에게 어린 심성이 형성될 때 심어졌고. 그것이 사춘기가 되면서 바깥으로 환경을 만나서 드러나게 된 거요. 이 아이도 어쩔 수 없는 거요. 그래서 첫 번째 해야 할 일은 아이가 아무리 말썽을 일으키더라도 어머니가 ‘아~ 이것이 내가 지은 인연의 과보구나.’ 이런 마음을 갖게 되면 그 아이에 대해서 미워하고, 싫어하고, 야단치고, 화내고, 이렇게 해서 그것이 더 일어나도록 하는 게 아니고. 오히려 그것을 감싸고, 보듬어 주고, 니 맘대로 해라. 팽개치는 게 아니고. 야단을 치더라도 따듯한 사랑으로, 내 책임으로, 감싸 안는 마음이 있으면 이 아이가 마음이 덜 들뜨게 된다.

그러니까 엄마 역할이 중요한 거요. 그럼 그 엄마가 그렇게 신혼 초에 그 마음이 그렇게 힘들었던 건 또 누구 때문에 그래요? 남편 때문에 그렇지. 이 질문자가 남자니까. 아빠니까. 아빠는 아내에게 참회기도를 해야 되요. 그때 아기 가지고 아기 키우는 아내의 마음을 내가 충분히 이해하고 감사하지 못한 거에 대한, 아내에 대한 진실한 참회가 필요하다. 아이를 문제 삼기 전에, 결국은 내가 내 생각에 빠져서 아내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것이, 결국 인연이 돼서 원인이 돼서 이런 결과가 나서, 지금 나에게 괴로움이 된다.

그러니까 그 결과만 갖고 얘기하지 말고 원인을 제거해야 된다. 그래서 내가 아내에게 여보, 당신이 그때 마음이 얼마나 힘들고 아팠으면 그런 것을 내가 이해하고 아내의 마음을 이해하는 그런 참회기도를 해야 되. 또 애기 엄마도 남편에 대해서 참회기도를 해야 된다. 남자는 아내를 괴롭히려고 그런 게 아니고. 자기 나름대로 직장생활하고 일이 바쁘다 보니까 그렇게 된 거죠. 바깥 환경이 어떻든. 애기를 갖은 엄마는 그 애기를 안전하게 보호할 의무가 있는 거요. 그런데 거기 소홀했어요. 자기 괴로워서 힘들다고 아우성치는 바람에 결국은 그것이 애기한테 까지 나쁜 영향을 줬다 이런 얘기요. 그래서 애기를 갖은 사람은 수행을 해야 됩니다.

그런데 남편에게 불만을 가지고, 불평을 하고, 이런 과정에 애기를 갖게 되고 애기를 낳아서 키우게 되니까. 그 마음이 고대로 애기의 심성이 형성되는 거요. 그래서 아내는 남편에게 참회기도를 해야 된다. 그래서 그때 자신의 어리석음을 깨우치고 이렇게 공부를 해 나가면 아이가 저렇게 야단을 쳐도 집에오면 집에서 수용할 만한 마음이 되는 거요. 그런데 이 자식이 내 마음대로 안 된다고 화를 내고 짜증을 내고 못 견뎌 하니까 애기가 집에 오기 싫은 거요. 그러니까 밖으로 더 돌게 된다.

그래서 질문한 사람도 아내도 정진을 해야 된다. 서로에게 참회기도를 해야 된다 이거요. 두 번째는 그런 참회기도는 아이에 대한 깊은 이해가 동반됩니다. 아~ 저 문제가 나로부터 빚어졌다. 저 누구 닮아서 저러노? 서로 미워하면 남편 닮았다고 그러고 아내는. 남편은 아내 닮았다고 그러고. 아내는 친탁했다 그러고. 남편은 외탁했다 그러고. 이런 식으로 가게 되죠. 그러니까 그것이 나의 원인 임을 내 탓임을 알아야 된다. 그래서 참회 기도를 진실하게 하고 그 아이에 대한 무한책임을 갖게 되면 아이의 그런 흥분된 마음들이 어느 정도 숙이게 되죠.

그 다음에 두 번째는 이미 아이에게 형성돼 버렸다 이 말이오. 이걸 미리 알아서 조심했으면 되는데. 이미 아이의 마음에 형성이 돼서 그게 이미 싹이 트고 있다 이 말이오. 그러니까 아이 주변에 환경도 개선이 좀 되야 되. 아이가 지금 수행을 할 수준이 안되니까. 아이가 불법을 만나 수행을 하면 이 문제가 물론 해결이 되죠. 그러니까 첫째 한 100일 정도 정진을 해서 해보고 되면 집에서 이 문제를 푸는 게 제일 낫고. 이미 넘쳐서 어렵다 하면 내 수행을 하면 아이를 보는 내 마음은 되지만은 아이를 개선 하는 데는 이미 너무 늦었다 싶으면, 아이를 데리고 여행을 하는 게 필요하다.

한달이면 한달, 두달이면 두달. 5일이면 5일. 멀리 해외로 나가서 고생하는 여행 있죠. 이런 여행을 하면서 어느 정도 일정한 격리를 시키는 거죠. 마치 초발심자가 집을 떠나서 깊은 산속에서 숲 속에서 세상을 끊고. 100일이면 100일, 3년이면 3년, 정진을 하는 것처럼. 그렇게 해서 환경을 조금 바꿔주는 것도 필요하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은 그런 딸을 편안하게 볼 수 있는 내 마음이죠. 내 딸이다. 어떻게 되야 된다. 이런 생각을 하면 집착을 하게 되면 마음이 통제가 안됩니다. 참을 뿐이죠. 참을 수는 있지만 참으면 터지잖아요. 그죠? 참는 건 수행이 아니에요. 그것을 편안하게 봐 낼 수 있는. 그게 내 책임임을 알면 내가 원인임을 알면 편안하게 봐 질 수가 있다.

그래서 먼저 아내는 남편에게 남편은 아내에게 참회기도를 할 것. 그리고 딸의 그런, 자기도 어쩔 수 없는 그 딸을 편안하게 수용해내는 마음을 가질 것. 그리고 딸아이를 내버려 두는 것은 내 뜻대로 안되니까 방치하는 거거든요. 그건 사랑이 아니에요. 딸아이의 장래를 봐서 좋은 게 아니잖아요. 부모가 아이가 잘못 되는걸 그냥 방치하면 그건 부모가 아니죠. 그러니까 그것을 뭔가 개선을 해야 되는데 신경질적으로 짜증적으로 화를 내서 이러면 개선이 안 되요. 더 반발이 커지니까. 그래서 지혜롭게 개선할 수 있는 태도를 갖는다. 그것을 아주 단호하게 냉정하게 가져야 되요.

사람을 때리거나 죽이는 것, 훔치거나 뺏는 것, 성추행 하거나 폭행하는 것. 거짓말 하거나 그 다음에 욕설하는 것. 이런 계율에 어긋난 거는 그건 절대로 용납해서는 안됩니다. 단호해야 된다. 그런데 단호하게 그것을 개선하는데 그걸 그냥 화내서 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 이 말이야. 그것을 지혜롭게 그건 고쳐줘야 된다. 그걸 고치지 않으면 과보가 따르기 때문에 자식이 다시 커서 또 고통을 받게 된다. 그 아이는 또 자기도 모르게 또 인연을 짓고 있고 그 고통을 다음에 또 받게 되거든요. 이런 게 되풀이 되는 것을 뭐라 그래요? 윤회다 이렇게 말해요. 그래서 이 윤회의 고리를 끊어야 됩니다. 그래야 우리가 해탈로 갈 수가 있다.